본문 바로가기

단 상111

발빠진 쥐? 괘씸한 지하철 공사 발빠진 쥐 가끔 전철 7호선을 이용하는데, 어느 날 전철 문이 열리면서 '발빠진 쥐'라는 멘트가 들렸다. 무슨 소린가 의아하였는데 또 다시 '발빠진 쥐'라고 반복해 들렸다. '참 이상도 하다'. 개통시부터 이용해도 그런 멘트가 없었는데, 왠 일로 '발빠진 쥐'를 외쳐 대는지 .... 며칠 후 무.. 2018. 12. 25.
11월 11일 영국 (영연방)에서 '붉은 양귀비꽃'을 다는 연유와 우리 사랑의 열매 1960년대 중반 중학생 시절,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6.25 참전 용사 자선 기금을 위한 사랑의 열매를 교복에 달았다. 생생하던 6.25동란이 사람들 뇌리에서 사라지더니 사랑의 열매 다는 것도 현실에서 사라졌다. 6월의 야생 벗지를 형상화 것이었다. 오래전 런던에서 요크를 오갈 때 차창 밖 .. 2018. 11. 12.
두문동 72현 허구 영조 16년 (1740) 두문동 이야기 출현 두문동 72현이란, 고려 말에 지조있는 인사들이 이성계의 조선 개국에 협조하지 않고, 개성에 있는 두문동에 들어가 은둔 생활을 한 72명을 일컬어 말한다. '고려 유생들이 단체로 조선의 과거시험을 거부하여서 과장에 한 사람도 없었다더라 급기야, 이.. 2018. 7. 9.
노고산 흥국사 겨울이 너무 길어 조금 포근한 날이라서 노고산에 있는 흥국사에 갔다. 그 옆을 여러번 지나가기는 했으나 처음 가 본 절이다. 생각보다 큰 사찰은 아니지만 옹기 종기 건물들이 아득하였다. 앞에 보이는 북한산 봉우리를 감상하는 맛이 일품이다. 2018.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