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32

무관심 추위가 지속되는 연말이다. 연말이 되면, 허겁지겁 하는 일이 하나 둘이 아니다. 무슨 무슨 세미나가 연말 때면 성황을 이룬다. 예산을 확보해 놓고는 실행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알뜰하게 시행했는지 그럴리는 없겠지만, 남은 예산을 털어 버리자는 것일 수 도 있다. 이틀전에 어느 국립.. 2014. 12. 18.
곡자상 고찰과 재현의 의의 (2013년 10월 11일 대전뿌리공원, 2014년 10월 24일 영덕 축제 전통혼례 재현) 곡자상 고찰과 재현의 의의 안유재 곡자상 이란. 곡자상(穀字床)은 우리 겨레가 혼례 시 행하던 민속이었다. 여말 대성리학자로 우리민족의 큰 스승 가정 (稼亭) 이곡 선생(李穀; 1298 ~1351)의 함자를 함부로 부르지 않.. 2014. 10. 27.
정도전 버전 엎 정도전 버전 엎입니다. (인명에 대한 존칭 생략) 일본이 식민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우리 역사를 왜곡하였음에도 이를 금과옥조로 삼으며 이에 동조한 식민사관자들이 존재하였다. 사건이나 인물을 연구할 때, 그 사건의 전후관계 흐름 전체를 특히, 인물사의 연구에 있어서는 그 사람의.. 2014. 10. 16.
산에서 젊어서 부터 산을 좋아했다. 산행모임을 5년동안 주도해오다 간신히 빠져 나오니 홀가분하다. 서울로 진학하여 오니 멀쩡한 이들이 룩색을 메고 다녀 이상하게 보였다. 내가 자란 고향에서는 거지들이나 룩색(니구사꾸)을 메고 다녔다. 쭈글쭈글한 벙거지도 그랬다. 거기다 지팡이에 양말.. 2014.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