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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상

허 탈

by 安喩齋 2012. 1. 8.

지난 연말부터 어느 사건(역사)에 대하여 진실을 밝히려 밤잠을 설치며 추적하였다. 그런데 거의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다. 그래도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추적하고 추적하였다.

 

이제 완벽하다고 여기면서도 무언가 한가지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글 작성을 시작하였다. 미진한 딱 하나, 그게 나와 줬으면 좋으련만,

 

근데, 그 추적하던 입증자료가 뜻 밖에 나타났다. 이제 추적의 종결이다. 찾고나니 허탈하다.

 

그리고 고민에 빠졌다. 그 거짓을 어떻게 그들에게 알려야 하는가? 선의의 피해자를 어떻게 하나?

 

 

거짓을 만들어 현혹시켰던 자들을 당장 처단이라도 하면 속이 후련하겠지만 , 선의의 피해자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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