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박근혜의 행위에 대하여 분노를 느끼곤 했다. 정치를 떠나 지도자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보다 친박이라는 이들의 행위를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지? 지금도 그렇다. 역사학(역사가 아님)에 관심을 갖은 사람으로서 내색을 하지 않고 침묵하는 자신에 대해 양심의 가책까지 느끼곤 했다.
그러던 차에 작년 년말에 급기야 하야 소리가 터져 나오고, 탄핵까지 당하는 꼴을 보며 사필규정이라 생각했다. 지금도 뻔한 사실에 증거가 없다며 잡아 떼는 모습에서 역겨움이 든다. 그녀의 말대로 그럴려고 대통령했나?
이런 사회 속에서 배움이란 무엇인가?에 회의를 느낀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제, 마음을 정리하고 글을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