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 가면 추첨하여 경품을 주곤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한번도 타 본 적이 없다. 오늘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고전 강좌를 하고 10명을 추첨하여 "순안 안정복의 책바구니"라는 책을 준다고 한다. 오늘은 꼭 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입장할 때 번호표를 추첨함에 넣고 강좌가 끝 난 후에 추첨을 하는데, 오늘은 운수가 좋은지 추첨하려는 순간 강사가 질문한 자에게 우선 주자고 한다. 그래서 질문한 덕택으로 책자를 받았는데, 주최측에서 다시 10권을 내놓고
추첨을 하여 약속대로 주었다. 그런데 이 추첨에서 나의 번호가 나온 것이다. 이미 책을 받았으니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였다. 양보하는 행운까지 겹쳐 운수 좋은 날이다.
'단 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훌륭한 사람인 척" 하는 5가지 방법 * (0) | 2012.12.03 |
---|---|
덕(德)의 적(賊)” ~ 僞善者, 향원(鄕愿)에 해당하는 사람 (0) | 2012.12.01 |
이름 값 (0) | 2012.10.12 |
한자 교육 유감 (0) | 2012.07.22 |
칭찬해 줄일 (0) | 2012.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