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자화상 ‘가짜’로 알았는데…337억?
40년간 ‘가짜’ 취급을 받았던 렘브란트 자화상 그림이 진품 인정을 받았다.
영국 내셔널트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데번 버클랜드 수도원에 전시된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 자화상에 대해 전문가 감정을 다시 진행한 결과, 진품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림의 가치는 2000만 파운드(약 33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635년 당시 29세였던 렘브란트를 그린 이 그림은 그의 제자의 작품으로 여겨졌다. 중앙에 깃털 장식이 달린 모자를 쓰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렘브란트 모습이 담겨있는 이 그림을 1968년 전문가들이 두 차례 감정했지만, 진품 평가를 받지 못해 홀대를 받았다. 버클랜드 수도원은 전시 공간이 부족하다며 그림을 18개월 넘게 창고에 보관하기도 했다.
그동안 리히텐슈타인 왕실과 영국 수집가가 소유하고 있다가 2010년 내셔널트러스트에 기증됐다.
감정에 참여한 에른스트 반 데 베터링 렘브란트연구소장은 “수 십년간 쌓아온 렘브란트 작품의 연구 성과로 진품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영국 내셔널트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데번 버클랜드 수도원에 전시된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 자화상에 대해 전문가 감정을 다시 진행한 결과, 진품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림의 가치는 2000만 파운드(약 33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영국 내셔널트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데번 버클랜드 수도원에 전시된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 자화상이 진품 판정을받았다고 밝혔다. 이 그림은 그동안 그의 제자가 그린 것으로 알려져왔다. AP연합뉴스
그동안 리히텐슈타인 왕실과 영국 수집가가 소유하고 있다가 2010년 내셔널트러스트에 기증됐다.
감정에 참여한 에른스트 반 데 베터링 렘브란트연구소장은 “수 십년간 쌓아온 렘브란트 작품의 연구 성과로 진품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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