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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지도자들

by 安喩齋 2015. 6. 30.

메르스로 참체된 사회분위기 속에, 누구보다도 존엄성을 최대로 보장받아야 할 인물이 일반인도 스스럼없는 친구 모임에서 할 수 없는 발언을 국무회의에서 거침없이 쏟아 내었으니 스스로 존엄성을 상실하였다. 그런 발언은 나의 귀를 의심케 하여 매우 혼란스럽다.

 

지금 그렇 때인가? 메르스로 경기가 침체되고, 국민은 여로모로 편치 않다.

 

이럴 때일 수록 국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시민에게 메르스를 기습적으로 발표해 불안감을 준 시장은 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비를 주말을 틈타 20%씩이나 인상하였다. 

 

이같은 철없는 행태에, 대한민국 국민은 지지리도 정치인 복이 없다.

 

어느 상가 건물주는 자기도 힘들다면서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에게 자진하여 집세를 절반으로 감액하였다니, 이 분을 귀감으로 삼아 그들이 철 좀 들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