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하는 이가 흔적도 남기지 않는 이들이 있다. 본인도 그렇 때가 있지만,
그 곳을 방문하라치면 잠가 놓은 곳이 종종있다. 왜 잠가 놓았을가? 그러면서 타인의 블에는 왜? 방문하였을까? 혹 오랜 연구결과를 복사해 가서 마치 자기의 것으로 앞 글 몇 글자만 바꾸어 버젓이 올려 놓는이가 있다. 이런 이는 그래도 순진하다. 표현을 약간 바꾸어 아예 자기 것으로 둔갑시키는 이도 있다. 공연히 불쾌하다. 이런 이들은 블랙리스트에 올린다. 블은 서로 공유하는 곳인데 자기의 문은 닫고 남의 문에 들어오는 것은 불공정한 행위다.
영리사업을 위해 친구로 등록하려는 의도에서, 종교 전도를 위해서,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한 마디 인사 없이 친구로 청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럴 때 거절한다. 이유는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많은 친구를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이제 오프라인에서 불필요한 친구를 정리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의 인성도 알 수 있고, 본인이 생각하는 인성과 상충되는 소유자와는 당체 친하여야 할 이유가 없다. 극소수의 친구만이라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가야 겠다. 불필요한 물건버리듯 정리하려한다.